매년 뉴스로 접하는 일이지만, 올해도 어김없이 광복절 특별사면이 단행되네요. 지은 죄만큼 벌 받고 나오는 게 맞는 것 같은데, 왜 사면해 주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815 특별사면이 진행되네요.
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법무부가 특별사면 대상자 2,176명을 발표했는데요,
경제인 12명과 정치인/ 고위공직자 7명이 포함된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.
정치인/ 고위공직자 특별사면
-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
-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
- 정용선 남부청장
-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
-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
- 임성훈 전 나주시장
법무부는 "주요 경제인을 사면해 당면 최우선 과제인 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기회를 부여하고 정치인과 전 고위공직자 등을 사면해 정치/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려고 한다"라고 발표했습니다.
참 아이러니 한건, 주요 경제인들이 본인의 직권을 이용해 회사를 힘들게 하고 나아가 경제를 힘들게 해서 벌 받고 있는데,
그들의 사면을 통해 경제 살리기에 동창할 기회를 부여한다니 초등학교 어린이 설득하는 것도 아니고 이유가 참 재미있네요.
또한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치를 통해 지역 갈등을 부추긴 정치, 고위직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려 한다니
법무부에서 일하기 참 좋을 듯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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